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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 예산 짜는 법, 실천만 하면 돈이 남는다

by Mr. Harry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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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월급이라도 예산만 제대로 짜면 저축이 늘고 소비는 줄어듭니다

 

월급이 적어도 예산만 잘 짜면 저축이 느는 이유


월 예산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고정비, 변동비, 저축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목표별 계획을 세우면
소득이 많지 않아도 실질적으로 여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실제 예산 분배 방식, 1년 단위 계획, 관리 루틴까지 모두 살펴봅니다.


50:30:20 법칙으로 예산 분배의 기준 만들기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제안한 50:30:20 법칙은 예산 짜기의 출발점입니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필수 지출 50%, 자유 지출 30%, 저축 및 상환 20%를 배분하면
균형 잡힌 소비와 저축 습관을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항목 비율 월 300만 원 기준 예시 항목

필수 지출 50% 1,500,000원 월세, 식비, 교통비, 보험료 등
자유 지출 30% 900,000원 외식, 쇼핑, 구독, 취미 등
저축 및 상환 20% 600,000원 비상금, 청약, 대출 상환 등

핵심은 먼저 저축과 상환부터 예산에 반영하고
남는 돈으로 소비 계획을 세우는 방식입니다


수입 기준 예산: “저축 먼저”가 기본 전략

‘쓴 뒤 남은 돈을 저축’하는 방식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예산의 출발은 “수입에서 저축을 먼저 떼고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월 200만 원이라면 200만 원 안에서
각 항목별 한도를 정해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 저축/투자: 300,000원
  • 고정비: 800,000원
  • 변동비: 600,000원
  • 여유자금 및 비정기 지출: 300,000원

고정비와 변동비를 정확히 나누면 절약 포인트가 보인다

지출을 통제하려면 우선 항목 구분이 필요합니다

고정비는 매달 반복되는 비용
변동비는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입니다

항목 예시 내역

고정비 월세, 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구독료 등
변동비 식비, 교통비, 외식, 여가비, 쇼핑 등

고정비는 줄이기 어렵지만, 변동비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영역입니다
소비 패턴을 파악한 후 변동비를 조금씩 줄이는 것이 저축의 첫 걸음입니다


실제 월 예산 분배 예시로 바로 적용하기

월 200만 원 수입자 기준으로 예산을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예산(원) 비율(%)

주거비 400,000 20
식비 200,000 10
교통비 70,000 3.5
통신비 60,000 3
저축/투자 300,000 15
여가비 100,000 5
기타 70,000 3.5
총계 1,200,000 60

남는 40%는 비정기 지출과 추가 저축에 배분합니다
이런 방식이면 계획이 흔들려도 유동성 대응이 가능합니다


목표별 저축: 통장 분리 전략으로 실천력 높이기

목표별 저축은 구체적일수록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냥 저축”보다 “여행 경비 200만 원 모으기”처럼
기간과 목적이 있는 저축 계획을 세우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목표 기간 월 저축액(원)

비상금 300만 원 만들기 6개월 500,000
2026년 여행자금 200만 원 12개월 170,000
노트북 교체비용 150만 원 10개월 150,000
ETF 장기투자 연중 100,000

각 목표별로 통장을 나눠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실천이 쉬워집니다


1년 단위 예산이 필요한 이유는 비정기 지출 때문

한 달 예산만 짜면 명절, 생일, 보험료 같은 비정기 지출을 간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1년 단위 계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 1회 자동차세, 보험료, 명절비 등을 포함하면
약 200만 원 규모의 추가 지출이 생깁니다

이를 대비해 매달 17만 원씩 비정기 지출용 저축을 하면
연말에도 계획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실천을 위한 루틴이 예산을 지킨다

예산은 계획보다 실천 루틴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은 추천하는 월 1회 루틴입니다

  • 지난달 소비 정리
  • 고정비 vs 변동비 점검
  • 저축/투자 실적 확인
  • 이번 달 이벤트 지출 확인
  • 목표 재설정 및 리마인드

가계부 앱(예: 토스, 뱅크샐러드)을 활용하면
자동 분류, 지출 한도 초과 알림까지 가능해 관리가 쉬워집니다


예산의 힘: 돈이 남는 습관으로 바뀌는 생활

예산 없이 살면 "돈 어디 갔지?"가 반복됩니다
하지만 예산을 짜고 지출 패턴을 관리하면
같은 월급이라도 실제로 돈이 남는 습관이 생깁니다

실제 사례에서 변동 지출(외식, 쇼핑 등)을 정리하니
월 214만 원 지출 중 술값이 23만 원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소비를 조절해 매달 40만 원을 저축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계획과 점검만 꾸준히 실천하면, 연말에 진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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